교과서 이솝 이야기 세계 명작 동화
원 작 /
엮은이 / 한은선
그린이 / 하의정 외
판형 / 188x238mm
면 수 / 176
값 / 12,000 원
 978-89-319-2488-6 64800
 2013년 12월 10일 초판 1쇄 발행
도서분류 /

◆ 책 소개

재미와 지혜가 가득한 스물세 가지 이야기!
교과서는 학교와 집에서 늘 곁에 두고 보는 친근한 책으로, 이중 이솝 우화와 세계 명작, 탈무드의 이야기를 뽑아 담았어요.
기원전 그리스의 작가 이솝이 지은 ‘이솝 우화’는 주로 동물과 식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번뜩이는 재치와 지혜가 가득한 이야기예요. ‘세계 명작’은 여러 등장 인물의 모습과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하게 하고 감동을 전함으로써 정서를 풍요롭게 하는 보석과도 같은 이야기지요. 또한 ‘탈무드’는 옳고 그름을 깨우쳐 주는 유익한 교훈으로 가득합니다.
초등 교과서 속의 명작 23편이 담긴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새 지혜와 상상력이 가득한 어린이가 될 거예요.

교과서에 실린 명작을 쏙쏙 뽑아 담았어요!
교과서에 짧은 줄거리나 그림으로 실려 있는 이솝 이야기, 세계 명작 동화, 탈무드의 전문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도록 새롭게 구성해 선보였습니다.
해와 바람의 힘 대결 이야기 <바람과 해님>, 영원히 늙지 않는 네버랜드를 모험하는 <피터 팬>,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의 이야기 <크리스마스 캐럴> 등 23편을 담아냈습니다.


◆ 글쓴이 소개

한은선

1995년 월간 <문학> 동화 당선.
2012년 한국출판공로상 수상(기획편집 부문).
현재 한국동요문화협회 회원.
쓴 책으로 <곰곰이 생각해 꼼꼼히 그렸더니> <꾀 많은 토끼> <소가 된 게으름뱅이> <잘 자라 우리 아이 3분 동화> <우리 나라 설화> 등이 있으며, 창작 동요 ‘달토끼에게’의 노랫말을 썼다.


차례

이솝 이야기
토끼와 거북
개미와 베짱이
여우와 두루미
바람과 해님
새들의 왕 뽑기
팔려 가는 당나귀
황금알을 낳는 암탉
소 세 마리
양치기 소년
공작의 불평
염소 두 마리

세계 명작 동화
피터 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마녀의 빵
바보 이반
피노키오
플랜더스의 개
마지막 잎새
어린 왕자
크리스마스 캐럴

탈무드
굴뚝을 청소한 두 소년
공주를 구한 삼 형제
보트의 구멍


본문 중에서

“앗! 느림보 거북이 언제 저기까지 갔지?”
토끼는 있는 힘을 다해 깡충깡충 뛰어갔어요.
하지만 거북이 먼저 산꼭대기에 도착해 있었지요.
“만세! 내가 이겼지?”
“내가 느림보 거북한테 지다니. 아이, 창피해!”
토끼는 부끄러워 어쩔 줄 몰랐어요.
- 이솝 이야기 <토끼와 거북> 중

“너한테는 그 애가 특별하고말고.”
여우가 말했어요.
“어떻게 그렇지?”
어린 왕자가 물었지요.
“그건 네가 그 애를 길들였기 때문이야.”
“길들인다는 게 뭔데?”
“그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가까워지는 거지.”
결국 어린 왕자가 장미를 길들이고 사랑했기 때문에
어린 왕자에게는 장미가 특별한 것이었어요.
- 세계 명작 동화 <어린 왕자> 중

“두 소년이 굴뚝을 청소한 뒤에 한 소년은 새까맣게 더러워진 얼굴로,
또 한 소년은 깨끗한 얼굴로 내려왔소.
당신은 어느 소년이 얼굴을 씻을 거라 생각하시오?”
방문객은 자신 있는 목소리로 대답했어요.
“그야 물론 얼굴이 깨끗한 소년이지요.”
“그러니까 당신은 탈무드를 배울 자격이 없다는 거요.”
뜻밖의 대답에 방문객이 실망스러워하자 랍비가 조용히 말했어요.
“두 소년이 똑같이 굴뚝을 청소했다면,
한 소년은 얼굴이 더러워졌는데 한 소년이 깨끗할 리가 없지 않겠소?”
- 탈무드 <굴뚝을 청소한 두 소년> 중